9월 4일(월) 아침 7시경 San Vicente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 L씨 집에 복면을 한 괴한 4명이 총기를 들고 침입하여, 집안을 수색한 다음 L씨 부인의 가방에 보관해 있던 미화 일만 천불과 천만 과라니의 현금을 강탈하여 달아났다.
범인들은 이날 L씨가 차고 문을 여는 순간 총기로 위협하고 집에 들어와, 사전에 정보를 입수한 듯 신속히 범행을 저지르고 도주했다.
L씨의 부인은 이날 한국을 가기 위해 모든 여장을 준비 중에 있었으며, 모 여행사에서 항공표를 구입하고, 현금 보관 방범등을 상의 한 바 있고, L씨 집에서 근무한 바 있는 현지인이 정보를 제공하여, 제3자 등이 범행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L씨의 아들은 말했다.
한편 당일 차량도 탈취 당했으나 얼마후 경찰에서 차량을 찾았다는 연락을 받고 차량은 회수했다.
수개월전에도 동포가정집에 이와 유사한 강도 사건이 발생한 바 있는데, 한인들을 노린 강도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므로 동포들께서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려 주기를 바라고 있다.
☞ 요주의 인물
성: Coronil Vera
이름: Saturnino Armando
생년월일: 1973년 2월 6일생
C.I.N°: 1.681.077
일명: Kiko